
어제 오전 코지마 프로덕션 일행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서부터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일행은 점심식사와 기자회견 등으로 일정을 채우고, 저녁 무렵에는 코엑스 메가박스로 자리를 옮겨 약 400여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소수였지만 여성팬들을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것도 놀라움이었다.
코지마 히데오가 입구에 들어서자 장내에는 “코지마! 코지마!”하며 외치는 소리가 가득했고, 취재진들도 연신 플래쉬를 터뜨리며 현장의 열기를 높여갔다. 익숙하지 않은 무대에서 더러 쑥스러운 표정을 보였으나 팬들의 환호에 어느덧 힘을 얻은 듯한 모습이었다.
이어서 등장하는 신카와 요지. 강렬한 펜터치를 자랑하는 그의 그림과는 달리 부드러운 인상을 띄고 있었다. 하지만 눈에는 더러 힘이 들어간 모습이었다.
그리고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해준 것은 이번 Metal Gear Solid 4에 레이징 레이븐 역으로 참여해서 세계에 얼굴을 알린 여배우 키쿠치 유미였다. 극중의 어두운 모습과는 달리 한결같이 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팬들을 맞아주었다. 배우다운 용모에 어딘가 빛나는 느낌!
메탈 기어 온라인의 프로듀서인 마츠하나 요시카즈도 등장. 인상 좋은 옆집 아저씨같은 분위기로 MGO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이어서 통역을 통해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되고 기자회견에서 밝혀진 내용들이 공개되었다. 이로서 MGS4의 한글화는 안녕~
다음 기회에~
그리고 기대하던 경품 추첨! 1등은 좋겠어요~
이 행사를 끝으로 드디어 팬들이 기대하던 사인회가 시작되었다. 200명의 행렬이 이어지고 각자 최선의 방법으로 코지마 일행을 환영하였다. 사인, 악수, 촬영으로 더러 지쳐가는 코지마 일행을 위해 중간중간 팬들의 연호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하는 일행. 아쉬워하는 일부 팬들이 더욱 소리 높여 코지마 감독의 이름을 불렀다. 앞으로 더욱 자주 오겠다고 인사말을 남기고 일행은 발걸음을 돌렸다.
…
아래 다량의 사진이 이어집니다.
극장이라 워낙 어둡고 무대와의 거리도 멀어서 볼만한 사진이 없습니다만…
밝은 망원 렌즈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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