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에 맞추어 귀여운 춤을 추는 인공 생물이 나왔다. Carnegie Mellon 대학에서 로봇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Marek P. Michalowski와 일본의 국립 정보통신연구기관(NICT)에서 일하는 히데키 코지마가 협력해서 만든 Keepon이 그것이다. 이들의 목표는 인간성의 본질을 파악하고 로봇에게도 그러한 특성을 부여하는 것에 있다. 즉 인간의 사회적 교류 저변에 자리잡고 있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로봇 공학과 인류학을 접목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Keepon의 외형과 내부 구조
사회 개발을 위한 공학적 모델을 만들고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로봇 Keepon이다. 현재 그들은 Keepon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이 이 로봇과 어떻게 교감하는지 관찰하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한 활동이 사회 교류의 모델을 구성하는데 해답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봇 Keepon은 아이들의 주의를 끌고 감성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몸에는 네개의 자유도가 주어졌는데, 주의를 끌기 위한 것으로 양각 180도 회전 및 40도 끄덕임, 그리고 감정 표현을 위한 좌우 25도의 기울어짐과 15mm 간격으로 위아래로 들썩이는 축이 주어졌다. 이것은 일종의 BeatBot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사회 개발과 교류를 연구하는데 사용된다. 말하자면 Keepon은 연구 플랫폼으로서 아직 상품화되지는 않았다.
개발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Keepon은 부드러운 고무 소재로 된 작은 생물처럼 생긴 로봇입니다. 두개의 카메라 눈이 있고 코에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지요. 우리는 현재 아이들이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로봇과 놀 수 있도록 춤에 기반한 놀이를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Roillo라는 로봇도 추가로 개발중이다. 이것도 Keepon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되고 있다. 설계는 렌더링과 애니메이션, 웹 기반의 설문조사, 꼭두각시 조종, 그리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는 일을 반복하면서 이루어진다. 이 로봇도 Keepon과 함께 리듬을 이용한 사회적 교류를 연구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참고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