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PlayStation3로 Folding@Home을 가동시키고 있다면 잠시 종료하고 재시작해보자. 업데이트 데이터가 있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뭔가를 내려받기 시작할 것이다. 기동 후 새롭게 나타나는 화면은 우주에서 본 우리의 퍼렁별 지구! 이번에는 좀 더 컬러풀하다. 어? 그런데 지도 상에 날씨가 뜨네?
「Life with PlayStation」은 기존의 폴딩앳홈 프로젝트 위에 라이프 스타일 채널을 추가한 신규 서비스다. 그에 따른 첫번째 시도가 바로 날씨와 뉴스 채널이다. 지구를 이리저리 돌려보며 세계 주요 도시의 날씨와 지역 소식(영문)을 볼 수 있다. 지구를 너무 크게 당기면 마치 화면에 부딪치는 것처럼 쿵하고 진동이 오는 것도 이색적이다. 지금 서울의 날씨는 약간 흐리고 32℃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소식은 ‘한국 경찰이 성매매 현장을 단속, 100톤에 달하는 침대와 욕조 등을 압수 처분했다고…’ 에고~ 이거 국제적 망신인데…
도시별로 실시간 현장 사진을 볼 수도 있는데 아직 전지역에 걸쳐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은 아직 빈 이미지로 나타난다. 그리고 배경 음악 재생 기능은 여전히 건재하다. 본체에 담아둔 음악 파일을 분위기에 맞게 혹은 직접 선택해서 재생할 수 있다. 지금 나는 The Doors의 Riders on The Storm을 듣고 있다.
이른바 스크린 세이버이자 미디어 플레이어, 그리고 정보 채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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