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입체 그림

October 6th, 2008 by Jinoo Jung

모 소주 광고를 위한 퍼포먼스

인터넷에서 이런 종류의 입체 그림은 많이 봐왔지만 현장에서 직접 감상하기는 처음이다. 작업 방식을 보니 소실점을 기준으로 끈을 이용해서 작도해가는 모습이었다. 보통은 보도 블록 위에 직접 그려가는데, 이 경우는 거리에 깔아둔 거대한 캔버스 위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었다. 수시간 동안 계속된 작업에도 지친 기색 없이 미소를 띄우며 정진하는 작가의 열정이 더욱 빛났다.

좀 더 왼쪽에서 촬영했어야 바른 시점이겠지만 이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게 해주는 스코프를 위한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었기 때문에 한켠으로 비켜서서 촬영했다. 그래도 그럭저럭 입체감은 살아있으니 다행인가?

인근 거리에서 작은 규모로 나마 이런 작품을 시도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쉽게 지워지는 파스텔이라면 무리 없을 듯.

 

2 Comments to “거리의 입체 그림”

  1. thinkfish says:

    오 해외토픽같은데서 보던 그사람인가요? ^^
    과정보는것도 잼있을것 같내요 ^^

  2. Jinoopan says:

    thinkfish // 작가 이름을 확인하는 것을 잊어서, 이 글 작성하면서 ‘아~’ 했죠. 토픽에 등장했던 유명한 작가는 Julian Beever일 거예요. 누가 먼저인가를 따지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지요.

    우리도 이런 작업 한번 해볼까요?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되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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